스즈카에서의 열광적인 마지막 결전에서 세 시간 길이의 숨막히는 레이스를 달린 우쿄 사사하라와 줄리아노 알레시는 딜로이트 TOM'S GR 수프라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 첫 승리를 달성했다. 폴 포지션에서 시작했지만 ENEOS X PRIME GR 수프라의 극적인 마지막 기점에서 카즈야 오시마와 니레이 후쿠즈미에게 선두를 빼앗겼다. 하지만 오시마/후쿠즈미의 피트 로드 위반 패널티로 인해 사사하라/알레시는 1위를 되찾아 결국 멋진 승리를 이뤄냈다.
쉽지 않은 컨디션과 치열한 경쟁
매우 복잡한 컨디션으로 시작된 하루였다. 아침 연습이 시작될 무렵부터 주변 온도와 도로면 온도가 극적으로 치솟았다. 오후 예선이 시작될 즈음에는 열기가 강렬해졌고 폴 포지션에서의 뜨거운 경쟁이 예상됐다. 사사하라와 알레시는 두드러진 스킬과 조정 능력을 선보이면서 예선전에서 스피드와 전술적인 감각을 뽐냈다. Q1에서 시간 기록의 최상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Q2가 지나고는 세 번째로 빠른 속도와 성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