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토백 슈퍼 GT

제 8라운드 -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 [GT500 class]


브리지스톤의 뛰어난 타이어 기술을 탑재한 36번 au TOM'S GR Supra의 츠보이 쇼와 야마시타 켄타가 2024 AUTOBACS SUPER GT 시리즈의 라운드 8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들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두면서 챔피언십 타이틀에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빗속에서 치른 예선전의 드라마

3회 연속으로 빗속에서 예선전을 치르게 돼 특별한 예선 방식의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번 주말은 긴장감 속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브리지스톤 팀은 끈기와 정밀함으로 이러한 까다로운 우중 경기 조건을 극복했다. 츠보이와 야마시타의 au TOM'S GR Supra 차량과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장착한 다른 차량들은 모두 무시할 수 없는 실력자들로서, 독보적인 그립력으로 모든 코너를 공략했다. 결국 이 팀은 3위의 스타팅 포지션을 확보하면서, 챔피언십 경기를 선두에서 출발하게 됐으며 레이스 데이에 스릴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The #8 ARTA MUGEN CIVIC TYPE R-GT / Bridgestone clinched pole position in qualifying

 

예선 라운드

PO. NO. MACHINE DRIVER BEST TIME TYRE
2 #8 ARTA MUGEN CIVIC TYPE R-GT
Honda CIVIC TYPE R-GT
Tomoki Nojiri
Nobuharu Matsushita
1'50.215
1'48.077
BRIDGESTONE
3 #36 au TOM'S GR Supra
TOYOTA GR Supra GT500
Sho Tsuboi
Kenta Yamashita
1'50.910
1'48.178
BRIDGESTONE
4 #38 KeePer CERUMO GR Supra
TOYOTA GR Supra GT500
Toshiki Oyu
Hiroaki Ishiura
1'50.286
1’49.299
BRIDGESTONE
5 #14 ENEOS X PRIME GR Supra
TOYOTA GR Supra GT500
Nirei Fukuzumi
Kazuya Oshima
1'49.590
1'50.050
BRIDGESTONE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승리

상쾌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펼쳐진 경기 초반에 풀 코스 옐로우(Full Course Yellow, FCY)가 선언돼 리더 그룹이 재편된 후 츠보이와 야마시타는 선두로 치고 나갔다. 두 번째 FCY 직후에 츠보이는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그립력을 활용해 경쟁자들을 쉽게 따돌리고 선두를 차지하고 격차를 벌렸다. 각각의 랩마다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들이 다른 차량들을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꾸준히 보여주면서, 브리지스톤의 기술적 우월함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

중간 지점에서 야마시타는 마찬가지로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장착한 KeePer CERUMO GR Supra를 10초 차이로 앞선 상태에서 츠보이에게 차량을 넘겼다. 츠보이도 계속해서 격차를 벌여서 결코 뒤집을 수 없는 20초의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러한 격차는 브리지스톤의 변함없는 신뢰성과 드라이버의 흠잡을 데 없는 전략을 보여주는 증거였다.

 

2위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 튀는 혈전

츠보이와 야마시타가 무자비한 페이스로 선두를 달리는 동안,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더욱 더 흥미롭게 펼쳐졌다. 단 10 랩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노지리 토모키와 마츠시타 노부하라가 운전하는 마찬가지로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장착한 8번 ARTA MUGEN CIVIC TYPE R-GT차량이 KeePer CERUMO GR Supra 차량을 추월해 2위를 차지하면서, 다양한 차량과 드라이빙 스타일에서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다재다능함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치열해지는 챔피언십 배당

이번 우승으로 츠보이와 야마시타는 74 포인트를 확보하며 이번 챔피언십 시리즈의 선두를 차지함으로써 챔피언십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야마모토 나오키와 마키노 타다스케가 운전하는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장착한 STANLEY CIVIC TYPE R-GT 팀은 56 포인트로 여전히 우승권에 머물고 있다. 한편 이번 레이스를 2위로 시작했던 Deloitte TOM'S GR Supra 팀은 안타깝게도 기술적 문제로 인해 기권했지만, 확률적으로는 스즈카에서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여전히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위치다.

스즈카에서 열리는 챔피언십 결정전을 앞두고 있는 지금, 브리지스톤의 탁월한 성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모든 면에서 팀의 성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Team #36 au TOM'S GR Supra/Bridgestone on the grid

레이스 최종

 

PO. NO. MACHINE DRIVER TOTAL TIME TYRE
1 #36 au TOM'S GR Supra
TOYOTA GR Supra GT500
Sho Tsuboi
Kenta Yamashita
1'40.160 BRIDGESTONE
2 #8 ARTA MUGEN CIVIC TYPE R-GT
Honda CIVIC TYPE R-GT
Tomoki Nojiri
Nobuharu Matsushita
1'39.940 BRIDGESTONE
3 #38 KeePer CERUMO GR Supra
TOYOTA GR Supra GT500
Hiroaki Ishiura
Toshiki Oyu
1'40.214 BRIDGESTONE
4 #16 ARTA MUGEN CIVIC TYPE R-GT
Honda CIVIC TYPE R-GT
Hiroki Otsu
Ren Sato
1'40.529 BRIDGESTONE

 

소감

"나는 3위로 출발했으므로 1위를 하는 것이 목표였다.  FCY(풀 코스 옐로우)의 타이밍을 이용하고 브리지스톤 타이어가 가진 웜-업 특성을 잘 활용해 선두를 차지했다. 내가 맡은 스틴트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거의 10초 앞선 상태에서 야마시타에게 차량을 넘겨서, 이 첫 스틴트에서 내 모든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

우승 드라이버 츠보이 쇼 (au TOM'S GR Supra/Bridgestone)

 

"츠보이가 앞서서 잘 해내서 나는 첫 번째 스틴트에서 선두를 차지할 수 있었다. 츠보이는 10초 차이로 앞선 상태에서 나에게 차량을 넘겼다. 두 번째 스틴트는 약간 길었지만, 나는 압박을 받지 않고 타이어를 잘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에는 격차를 약 20초 정도로 벌렸다. 차량의 상태도 좋았고 피트워크도 빨랐기 때문에 모든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지금 18 포인트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는데 파이널 레이스를 앞둔 상황에서 이처럼 큰 차이로 앞서는 것은 그리 흔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약간 걱정되기도 하지만, 당연히 이번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승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마지막 레이스에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므로, 나는 챔피언십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냥 경기에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승 드라이버 야마시타 켄타 (au TOM'S GR Supra/Bridgestone)

 

"예선을 위해 우리는 소프트 타이어, 미디엄 타이어, 하드 레인 타이어를 준비했으며, 이번 예선에서 가장 좋은 선택은 미디엄 타이어였다. 파이널 레이스에 비가 내렸다면 더욱 일관적인 랩 타임을 달성할 수 있었겠지만 날씨는 맑고 건조했다. 하지만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장착한 모든 차량들이 훌륭하게 레이스를 해냈고 상위권을 차지했다. 츠보이와 야마시타가 운전한 36번 차량의 속도는 놀라웠다. 츠보이와 야마시타는 타이어의 모든 성능을 끌어냈을 때 이들이 얼마나 빠르게 달릴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우리는 파이널 레이스에서 펼쳐질 챔피언십을 향한 결전에서도 총력을 기울여 브리지스톤 레이싱 팀을 지원할 것이다."

타카히코 야마모토, 브리지스톤 모터스포츠 타이어 개발 매니저